'폭탄'맞은 네이처셀, 하한가 추락...주가 조작 혐의로 검찰 수사
'폭탄'맞은 네이처셀, 하한가 추락...주가 조작 혐의로 검찰 수사
  • 박미연 기자
  • 승인 2018.06.1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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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기업 네이처셀의 서울 영등포구 사무실 등 압수수색 발표

[금융소비자뉴스 박미연 기자] 네이처셀이 주가 조작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네이처셀은 줄기세포 치료제와 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 등의 사업을 운영하는 바이오기업이다.

12일 네이처셀은 가격제한폭(8400원·30%)까지 내린 1만9600원에 장을 마쳤다. 보합세로 장을 시작한 주가는 한때 2%대 상승하기도 했으나 검찰의 압수수색 보도가 나온 이후 곤두박질쳤다.

이에 앞서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문성인 부장검사)은 지난 7일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인 네이처셀의 서울 영등포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등이 허위·과장 정보를 활용해 주가와 시세를 조종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가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처셀은 지난 3월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인 '조인트스템'의 조건부 허가를 식약처에 신청했다가 반려당했고, 이후 주가가 급락했다.

네이처셀의 시세조종 의혹을 살펴본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긴급조치(Fast-Track·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검찰에 사건을 이첩했다.이에 네이처셀의 시세조종 의혹을 살펴본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긴급조치(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검찰에 사건을 이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주가 급락 전후 상황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의 분석이 끝나는 대로 관계자들을 불러 시세를 고의로 조종한 정황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네이처셀은 시세조종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했다.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는 회사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저와 네이처셀을 포함한 바이오스타 그룹은 양심과 법률에 반하는 어떠한 행동도 한 적이 없다"며 "저와 회사는 어떠한 주식 관련 나쁜 짓을 하지 않았음을 하늘을 두고 맹세한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에도 여러 논란으로 구속된 바 있는 라정찬 대표를 향한 대중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그는 과거 바이오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무엇보다 정직과 성실, 도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어 더욱 비난받고 있다. 라정찬 대표는 한 인터뷰를 통해 직원들에게 항상 꿈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또 일을 하면서 겸손하고 감사한 생활을 항상 지켜나가야만 우리가 갖고 있는 원대한 꿈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바이오 분야는 일반인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이크로를 연구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이 정직과 성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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