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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이세중 회장 직무대행 취임…신명호와 '투톱' 체제
부영그룹 이세중 회장 직무대행 취임…신명호와 '투톱' 체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8.06.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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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고 바른 경영으로 부영그룹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소감 밝혀
 이세중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

[금융소비자뉴스 김영준 기자] 이세중(83) 환경재단 명예이사장이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법규 총괄)으로 취임했다.

부영그룹은 이 회장 직무대행이 7일 서울 중구 부영 태평빌딩 7층에서 공식 취임식을 가졌다. 이 직무대행은 “투명하고 바른 경영으로 부영그룹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따라 부영그룹은 구속 수감 중인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지난달 취임한 신명호 회장 직무대행과 이 회장 직무대행의 공동 경영체제를 갖추게 됐다.

 지난달 취임한 신명호 회장 직무대행은 기획관리, 건설, 영업, 재무, 해외사업, 레저사업 업무 등 경영 총괄을, 이세중 회장 직무대행은 법규, 감사 업무 등 법규 총괄을 각각 담당한다. 

이 회장 직무대행은  인권 변호사 1세대로 1956년 제8회 고등고시 행정·사법과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1970년대 긴급조치 1호 때부터 민청학련 사건과 김지하 재판 등 민주화 운동 인사 사건 130여 건을 무료 변론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운동을 이끌었다. 제37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환경재단 명예이사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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