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최영희 기자] KB국민은행은 경기 서남부 지역 외국인 근로자의 금융편의를 제공하는 '화성발안 외환센터'를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KB국민은행 '화성발안 외환센터'는 안산 원곡동, 서울 오장동, 경남 김해, 경기 광주시 경안, 경기 의정부에 이은 여섯 번째 외환센터다.
화성발안 외환센터는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국인을 위한 환전·송금, 통장개설, 카드발급, 출국만기보험 지급대행 등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이 225만명을 넘어서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외환센터 개설과 함께 늘어나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화성발안 외환센터가 위치한 화성시 발안만세시장은 주말이면 경기 서남권 외국인근로자들이 모이는 최대 상권으로 외국인근로자들이 주말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외국인고객의 이용장벽을 낮추고,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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