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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KEB하나은행, 전 직원 365일 '노타이' 근무
'워라밸' KEB하나은행, 전 직원 365일 '노타이' 근무
  • 홍윤정 기자
  • 승인 2018.04.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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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ㆍ목 정시퇴근.. 본점 직원들은 매주 금요일 비즈니스 캐주얼 착용도 허용키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KEB하나은행이 시중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전 직원이 연중 상시적인 노타이(No-Tie) 근무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직원들이 앞으로 넥타이를 매지 않고 근무해도 된다는 것이다. 현재 KEB하나은행은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워라밸 프로그램으로 저녁 7시 본점 일괄소등 및 지점장 정시퇴근 의무화 등을 시행 중이다.

KEB하나은행은 본점과 영업점 직원이 앞으로 본인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노타이(No-Tie)로 근무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본점 직원들에 대해서는 매주 금요일 비즈니스 캐주얼 착용도 허용하기로 했다. 보수적인 금융권의 경직된 사고방식을 탈피해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려는 차원이다.

KEB하나은행은 또 현재 매주 수요일에 운영하던 가정의 날을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이틀로 늘린다. 직원들이 야근없이 정시에 퇴근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 본점은 오후 7시에 일괄 소등하고 있고, 지점장들에게 정시퇴근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자녀가 있는 직원들은 출근 시간을 1시간 늦추는 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자유롭고 유연한 근무환경이 조성되고 업무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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