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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김동원 상무, '글로벌 행보' 활발
한화생명 김동원 상무, '글로벌 행보' 활발
  • 강민우 기자
  • 승인 2018.04.1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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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보아오서 열린 포럼에 참가해 맹활약…시진핑 주석 초청행사 참석 눈길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왼쪽)가 일본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기업인 SBI리플아시아 타카시 오키타 대표를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한화>

[금융소비자뉴스 강민우 기자]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의 글로벌행보가 활발하다.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개최된 제18회 보아오포럼에 참가, 중국 및 동남아 시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지며 활발한 민간 경제외교활동을 펼쳤다.

1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상무는 중국 시진핑 주석이 주재하는 지도자좌담회에도 참석, 세계 각국 주요 기업인 50명과 자리를 함께 했다. 또 김 상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아오포럼 내에 유일한 스타트업 및 블록체인 라운드테이블을 주최하면서 아시아 각국, 그리고 기업과 스타트업 사이의 교두보 역할을 다져가고 있다. 김 상무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이다.

특히 한화그룹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보아오포럼 공식 세션을 개최했다. 한화는 11일 오전 9시(현지시간) 보아오 공작청 주회의장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라운드 테이블 세션을 진행했다.

2시간 넘게 이어진 세션에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독일 등 10개국 15명의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블록체인 산업 현황 및 특징을 공유했다. 또한 블록체인 글로벌 생태계 구성과 성장 가능성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블록체인의 가치와 분산경제의 발전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블록체인 라운드 테이블에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분산경제포럼 공동 주최자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허브인 업그라운드의 한승환 대표, 싱가포르 기반 암호화폐 카이버 네트워크(KNC)의 로이 루(Loi LUU) 대표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화는 세션 전날인 10일 저녁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 등 관련 인사 3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한화 나이트’ 행사를 개최하며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했다.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은 전 세계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개막했다. 이번 포럼은 ‘개방혁신의 아시아, 번영발전의 세계’를 주제로 삼았다.

시진핑 주석은 3년 만에 보아오포럼에 참석해 개막 연설을 했다. 3년 임기의 새 이사장에는 한국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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