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이동준 기자] 우리은행이 소방관련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에 본격 나섰다. 우리은행은 4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소방산업공제조합과 소방산업 관련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동연 중소기업그룹 부행장, 김철종 소방산업공제조합 이사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소방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6500여 소방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금융수수료 감면과 금리 우대를 통해 경영 여건 개선을 돕기로 합의했다.
협약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소방산업공제조합에 출자한 6500여 중소기업에게 △금융 수수료 면제가 가능한 우리CUBE 전용통장 제공 △대출 및 예금 금리 우대 △신용보증서 대출과 기술금융 대출 우선 지원 등이 담겨있다.
특히 대출지원 업체 중 4대 사회보험을 가입하고, 우리은행 계좌를 자동이체 계좌로 신규 등록하면 최대 0.4%포인트 금리우대를 적용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또 전용 상품 출시 등 추가적인 금융 지원을 통해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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