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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부장관 "에버랜드 땅값 의혹 즉시 감사 착수" 특별 지시
김현미 국토부장관 "에버랜드 땅값 의혹 즉시 감사 착수" 특별 지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8.03.2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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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공시지가 급격 인상 의혹..문제점 드러날 경우 징계는 물론 의혹 해소 위한 수사 의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금융소비자뉴스 김영준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2일 에버랜드 땅값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즉시 감사에 착수할 것을 특별 지시했다.

김 장관은 이날 "언론 등에서 제기된 2015년 에버랜드 공시지가 급격인상 의혹 등에 대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한 감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즉시 자체감사에 착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감사 결과에서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징계는 물론 의혹 해소를 위한 수사의뢰도 실시할 것"이라며 "상황을 엄중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BS는 2014년 12월 제일모직 상장과 2015년 7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제일모직 1주를 삼성물산 3주로 인정하기에는 제일모직의 기업가치가 턱없이 모자랐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공시지가를 올려 제일모직의 자산가치를 부풀렸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2014년 11월 국토부 부동산평가과 직원들이 에버랜드 현장을 방문했으며 2015년 표준지를 여러 개로 나누면서 공시지가를 높였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삼성물산은 20일 홈페이지에 올린 해명자료를 통해 해당보도 등은 명백한 오보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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