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KB국민은행이 부모가 사망한 뒤 장애 자녀에게 최장 30년 간 생활자금을 지급해 주는 'KB 한울타리 신탁' 상품을 출시했다.
15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신탁은 1억원 이상 납입 시 가입할 수 있으며, 상속금은 분할지급과 일시지급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분할지급을 택할 경우 10∼30년 동안 1년에 두 차례씩 분할해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제삼자가 돈을 가로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중도 해지할 수 없도록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부모 사후에 장애를 가진 자녀에게 커다란 보호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금융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