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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계좌 한눈에’, 내달부터 우체국 계좌도 조회 가능 
‘내계좌 한눈에’, 내달부터 우체국 계좌도 조회 가능 
  • 주연 기자
  • 승인 2018.02.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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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6주만에 1038억 찾아줘...공인인증에 대한 불만은 가시지않아
▲'내 계좌 한 눈에' 서비스 (사진=홈페이지 캡처)
▲'내 계좌 한 눈에' 서비스 (사진=홈페이지 캡처)

[금융소비자뉴스 주연 기자]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가 시행된 지 6주 만에 상호금융 조합·금고에서 잠자던 돈 1038억 원이 주인을 찾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상호금융권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1년 이상 미사용계좌 21만 7000개가 해지됐으며 계좌 해지로 잔액 1038억 원을 예금주에게 환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상호금융회사는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로 금감원은 각 상호금융중앙회와 함께 미사용 계좌를 찾아주는 캠페인을 벌였다. 금감원은 캠페인 기간이 지났어도 '내계좌 한눈에' 서비스로 미사용 계좌를 조회하고 잔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흩어진 계좌들을 손쉽게 파악하는 이 서비스는 홈페이지(www.accountinfo.or.kr)나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에서 오전 9시∼오후 10시에 이용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휴대전화인증을 거쳐야 한다. 금감원은 “상호금융권과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하겠다”며 “오는 22일 내계좌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도 시작된다”고 밝혔다. 

또 우체국 계좌조회 서비스를 이달 중 조기 개통하고 오는 8월까지 저축은행, 증권 계좌까지 확대해 전 금융권 통합 조회 서비스를 구현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오는 2월부터 우체국 계좌조회서비스를 조기 개통할 예정”이라며 “이번 시스템을 활용해 미사용계좌에 대한 해지 분위기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주민번호, 공인인증서, 휴대전화 정보가 한꺼번에 털릴 가능성도 있겠네!", "공인인증서가 왜 필요한가요? 폐지되지 않았나요?", "공인인증서 때문에 조회 못한다", "공인인증서 폐지 때까지 기다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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