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인출·송금 모두 정상 작동
[금융소비자뉴스 주연 기자] 우리은행이 차세대시스템 도입을 잠정 연기하면서 설 연휴 기간 금융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당초 설 연휴 도입 계획을 밝히며 금융거래 중단을 예고했지만 계획을 바꿔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ATM, 체크카드 등 금융거래를 평소처럼 정상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은행 전산시스템 교체을 위해서는 기존 금융거래 시스템의 중단 및 상당 시일이 소요되는 탓에 은행권에서 주로 연휴에 전산시스템 교체를 진행해 왔다. 우리은행 역시 이번 설 연휴 동안 모든 금융거래를 중단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19일께 도입하려던 차세대시스템에서 문제점들이 발견되면서 결국 시스템 도입을 늦추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차세대 시스템의 안정성 테스트 결과 보완할 항목이 발견돼 도입을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점을 고려해 도입 시기를 다시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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