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강민우 기자] 이달에 르노삼성자동차를 사게 되면 1%안팎의 저금리 특별할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르노삼성은 판매부진 타개책의 일환으로 설 명절이 들어있는 2월 한 달 동안 툭별 할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에  SM3를 비롯한 르노삼성의 주요차종을 36개월 (3년)할부로 구매할 경우 2%를 넘지 않는 저금리할부를 적용받아 비교적 저렴한 값으로 신차를 살수 있다.

특별할부가 적용되는 주요 모델별 할부이자를  보면 SM3는 0.9%, QM3는 1.7%, SM6 및 SM7은 1.9%로 종래의 할부금리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QM6의 경우 3년간 할부로 구입하면 2.9% 이자율이 적용돼 르노삼성의 다른 차종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나 다른 경쟁 국산자동차회사의 36개월 할부시 평균 4%에 비해서는 대폭 낮다.

르노삼성은 60개월(5년) 할부로 구입할 경우엔 SM6는 3.0%, QM3는 3.2%, QM6는 4.4%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또 귀성여비를 지원하는 설 맞이 이벤트를 마련, 현금또는 할부 구입시 모델별로 10만~2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르노삼성측은 연초부터 자동차회사들의 신차들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경쟁이 격화되고 지난해 저조한 실적을 보였던 내수판매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특별할부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의 지난해 내수판매는 전년 대비 9.5% 감소한 10만대에 그쳐 완성차 5사 가운데선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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