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BOE서 첫 선물 거래
비트코인, BOE서 첫 선물 거래
  • 주연 기자
  • 승인 2017.12.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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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물처럼 정식 상품으로 등록되며 제도권 시장 진입..18일 선물거래 취급 예정

[금융소비자뉴스 주연 기자] 국내에서도 '광풍'이 불고있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처음으로 선물 거래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비트코인이 금, 곡물처럼 정식 상품으로 등록되면서 제도권 시장에 진입한 셈이다. 이를 두고 타임스오브런던은 "비트코인이 전 세계 금융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9일(현지시간) AFP,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CBOE는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5시께(한국시간으로는 11일 오전 8시께) 비트코인의 첫 선물 거래를 시작한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는 오는 18일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취급할 예정이다.

CBOE의 비트코인 선물 가격은 비트코인 거래소 '제미니'에서 오후 4시에 거래되는 가격을 기초로 산정되며 투자 과열을 막기 위해 1회 투자 한도는 5,000개로 제한된다. 비트코인 가격에 10% 이상 변동성이 생길경우 거래는 2분 동안 정지되며, 20%가 초과될 경우 5분 동안 멈추게 된다. 선물의 개시증거금(Initial margin)은 일일 정산가격의 44%로 책정됐다.

이에 대해 '갤럭시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사의 마이크 노보그라츠 최고경영자(CEO)는 "만일 사람들이 하루에 엄청난 유동성이 생겨날 것이라고 기대한다면, 그건 잘못됐다"며 "유동성을 쌓으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이것이 어떻게 정착되는지 보기 위해서는 적어도 한 사이클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갤럭시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는 5억 달러를 목표로 하는 가상화폐 헤지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비트코인 관련 헤지펀드 '앨타나 디지털화폐 펀드'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인 앨리스터 밀른은 "파생상품은 변동성을 줄여야 하는 시장에 유동성을 가져다 줄 수 있어야 한다"라며 "가상화폐 경제 규모가 커질수록 변동성은 감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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