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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뉴스]엔화 환율, 1달러=113엔대 후반 올라
[국제금융뉴스]엔화 환율, 1달러=113엔대 후반 올라
  • 이동준 기자
  • 승인 2017.07.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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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러시아 간 접촉설 여파 '안전자산' 엔 매수 선행

[금융소비자뉴스 이동준 기자] 미국 정세 불안에 엔화 환율이 출렁이고 있다. 

일본 엔화 환율은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과 러시아 간 접촉설 여파로 '안전자산'인 엔 매수가 선행하면서 1달러=113엔대 후반으로 반등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전일 오후 5시보다 0.52엔 오른 1달러=113.79~113.82엔을 기록했다.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일시 1달러=114.49엔으로 약 4개월 만에 저가권으로 주저앉음에 따라 이익 확정 목적의 엔 매수도 유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고위 당국자가 연달아 연내 추가 금리인상에 신중한 발언을 한 것 역시 장기금리를 떨어트리면서 엔 매수를 유인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35분 시점에는 0.56엔, 0.48% 오른 1달러=113.75~113.76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전일에 비해 0.15엔 상승한 1달러=113.85~113.95엔으로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이 작년 미국 대선 도중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 불리한 정보를 취득하고자 러시아 측과 만났다는 소식이 달러 매도를 유발하고 있다.

앞서 1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3거래일 만에 반등해 10일 대비 0.10엔 올라간 1달러=113.90~114.00엔으로 폐장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유로에 대해서 반락했다. 오전 9시32분 시점에 1유로=130.54~130.58엔으로 전일보다 0.34엔 내렸다.

유로 강세, 달러 약세가 진행하면서 엔화에 대한 유로 매수로 이어지고 있다.

유로의 달러에 대한 환율은 반등했다. 오전 9시32분 시점에 1유로=1.1473~1.1476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83달러 올랐다.

유럽의 국채 금리 상승과 트럼프 행정부와 러시아 간 스캔들을 둘러싼 불투명감으로 유로 매수, 달러 매도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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