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이동준 기자] 미국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2주 연속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1만3000명 증가한 24만8000명을 기록했다. 변동성이 적은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500명 늘어난 23만8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미 상무부는 전했다.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미국 경제지표 중 하나로 해고자 수를 파악하는 지표로도 활용되고 있다. 미국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117주 연속으로 30만명을 밑돌았다. 이는 1970년 이후 최장 기간이다.
이같은 낮은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미국 기업들이 근로자들을 계속 고용하면서 일정한 수준으로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지난 1분기 이후 미국인들의 소비는 늘어났으며 공장 가동률도 증가했고 주택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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