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 전 국무총리 등 지인 80명이 기억하는 조 전 회장의 면모 담겨
[금융소비자뉴스 김영준기자] 조석래(82) 전 효성그룹 회장의 지인들이 조 전 회장에 대해 쓴 기고문들을 엮은 '내가 만난 그 사람, 조석래'가 발간됐다.
31일 효성에 따르면 조 전 회장의 팔순을 기념해 지인들이 기억하는 조 전 회장의 면면을 담은 400쪽 분량의 기고문집이 최근 발행됐다.
기고문을 써준 인사들은 국내외 정·재·언론계 인사 80여명을 헤아린다. 그 면면을 보면 발간위원장인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홍구 전 국무총리, 권오규 전 부총리, 송병락 서울대 명예교수,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 등이 있다.
효성은 당초 2014년 조 전 회장 팔순에 맞춰 발간하려 했으나 건강 문제와 재판 등으로 미뤄졌다가 올해 조현준 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펴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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