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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황금시대 예고...이더리움도 덩달아 폭등
가상화폐 비트코인 황금시대 예고...이더리움도 덩달아 폭등
  • 이완재 기자
  • 승인 2017.05.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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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비트코인당 2,537.16달러 기록...동종 가상화폐 동반인기 구가

[금융소비자뉴스 이완재 기자] 온라인 가상화페 비트코인의 인기가 천정부지 치솟고 있다. 각국의 금융 전문가들도 최근 잇따라 비트코인 류의 가상화폐에 대한 낙관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

25일 미국 유력 방송인 CNBC는 일러스트비트코인 정보제공 업체 코인데스크를 인용, 비트코인 대비 달러 환율은 24일(현지시간) 장중 10% 뛴 1비트코인당 2,537.16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치는 지난 20일 2천달러 선을 돌파한 지 불과 닷새 만에 40%, 이번 달 들어서만 88% 상승한 수치다. 연초와 비교하면 비트코인 가치는 약 5개월 만에 무려 160% 급등했다.

이와함께 또 다른 가상화폐인 이더리움(Ethereum), 라이트코인(Litecoin), 리플(Ripple)등의 가격도 덩달아 폭등하며 화제다. 이더리움은 올 들어서만 2300%가 넘는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했던 가상화폐 중 하나였으나 최근 비트코인의 인기와 맞물리며 동반 인기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최근 비트코인은 최근 중국, 일본, 한국 등 아시아에서도 꾸준한 인기다. 한국 원화로 거래되는 비트코인 비중은 지난 23일 한 자릿수에서 24일 12%로 크게 늘며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한편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때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정체불명의 컴퓨터 프로그래머에 의해 만들어졌다. 비트코인이 인기를 얻게된 결정적인 계기는 지난 2009년 미국중앙은행이 상당한 양의 막대한 양의 달러를 찍어내면서 달러의 가치가 떨어고부터다. 이후 비트코인 등 동종의 온라인 화폐가 일종의 대안 화폐로 부쩍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같은 비트코인의 인기를 반영하듯 미국의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최고경영자(CEO) 애비게일 존슨(55)은 최근 ‘비트코인’을 비롯한 대안 화폐의 미래를 긍적으로 전망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존슨 CEO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코인데스크(CoinDesk) 주최 컨퍼런스에서 “여러분들은 내가 왜 여기 있는 지 의문을 품을 지도 모른다. 내가 여기 온 이유는 이 물건(비트코인)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뉴스 서비스 업체다.

옷깃에 ‘나카모토를 대통령으로’(Vote nakamoto President)라는 글귀가 쓰인 삼색 단추를 달고 연단에 등장한 그녀는 “나는 비트코인을 포기하지 않은 몇 안되는 대형 금융서비스 회사 출신으로 여러분 앞에 서있고, 이는 우연이 아니다”며 “나는 여전히 (이 가상화폐의 가치를) 신뢰한다”고 말했다. 나카모토 사토시는 비트코인 창시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와관련 대형 금융기관의 수장이 비트코인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는 이례적이라고 WSJ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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