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연 선정..카드사는 신한카드 4년 연속 1위. 생보사는 삼성생명 1위
KB국민은행, 신한카드, 삼성증권, 삼성생명, 삼성화재가 올해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로 선정됐다.
금융소비자연맹(공동대표 조연행)은 금융 소비자 2090명이 참여한 2016년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가 이 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가장 믿음직한 은행은 KB국민은행이 26.3%의 소비자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믿음직한 은행으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올해 23.7%로 지난해보다 1.1%p가 올라 2위를 차지했다.
카드사는 신한카드가 26.3%를 득표해 4년 연속 가장 믿음직한 카드사로 선정됐다. 2위인 KB국민카드와 8.7%p 차이를 보였다.
생명보험사는 삼성생명이 36.6%로 1위를 차지했다. 푸르덴셜생명은 지난해 4.2%로 7위였으나, 올해 5.0%를 얻어 2위로 크게 상승했다. 반면, 지난해 11.0%로 2위였던 교보생명은 7.8%를 얻어 올해 3위로 하락했다.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가 34.3%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3위였던 현대해상은 올해 동부화재를 제치고 2위(17.5%)를 차지했다.
증권사는 삼성증권이 17.3%를 득표해 1위 자리를 지켰다. 미래에셋증권은 8.9%로 지난해 5위에서 올해 2위까지 순위가 올랐다.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투표는 은행 16개, 증권사 22개, 생명보험사 25개, 손해보험사 15개, 카드사 8개사, 총 86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지난 9월 21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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