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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출신들 "잘 나가네"
우리은행 출신들 "잘 나가네"
  • 홍윤정 기자
  • 승인 2016.10.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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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요직 속속 기용..황록 신보이사장-이순우 저축銀회장 등

 
우리은행 출신 인사들이 금융권 요직에 잇따라 등용돼 눈길을 모은다.

최근 우리은행 출신 중 가장 두각을 나나내는 인물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내정된 황록 전 우리파이낸셜 사장이다. 황 내정자는 경북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상업은행에 입행, 우리은행 부행장,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우리금융연구소장 등을 거친 민간출신 금융전문가다.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도 우리은행장 출신으로 우리나라 저축은행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몸소 뛰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회장은 2011년부터 우리은행장을 맡았다. 지난 2013년에는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우리은행장을 겸직하며 2014년 말까지 조직을 이끌었다.
 
지난해 9월부터 신용정보협회장으로 일하고 있는 김희태 회장도 우리은행 출신이다. 그는 2007년 우리은행 부행장, 2008년 우리은행 중국법인장 등을 거쳐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우리아비바생명 대표를 지냈다.
 
이밖에 사회적 기업이자 공적대출기관인 한국이지론 최고경영자(CEO)로 활동 중인 조용흥 대표 역시 우리은행 부행장 출신이다.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장도 20073월부터 20086월까지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자리에서 물러난 이종휘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 역시 과거 우리은행장 출신이다.
 
한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공적자금이 투입돼 일종이 공기업 역할을 하는 만큼 이미 검증을 받은 인물들이 많다면서 또 다른 민간 금융회사 출신 임원보다 정치적 인맥이 탄탄하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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