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17:55 (토)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 사기혐의 영장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 사기혐의 영장
  • 강현정 기자
  • 승인 2016.09.27 14:48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사 매출 부풀려 투자자금 170억원 받아 챙겨

 
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출자했던 교육콘텐츠 전문 벤처기업인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에 대해 검찰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실질심사는 28일 대전지법에서 진행된다.

27일 대전지방검찰청에 따르면 김 대표는 회사 매출 규모 등을 부풀려 투자자들에게 설명해 투자금을 받아낸 뒤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특경법상 사기)를 받고 있다.

김 대표가 투자자에게 받아 챙긴 돈은 17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올해 초 투자자들이 김 대표의 사기 행각을 고발하는 내용의 고발장을 잇달아 내자 수사를 벌여왔다.

아이카이스트는 2011년 4월 설립된 교육콘텐츠 및 IT 디바이스 기업으로, 설립 당시 KAIST와 협약을 맺고 5년 동안 카이스트 브랜드를 사용했다.

이 업체는 수백억원에 달하는 다수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홍보하는 등 창조경제 대표 기업으로 주목받아왔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