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매각 성공에 큰 역할..집행부행장 3명도 신규 선임
산업은행은 오는 28일자로 수석부행장과 집행부행장(부문장) 3명 등 총 4명을 신규선임하고 부문장 이동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대현 신임 수석부행장은 1985년 산은에 입행해 PF2실장, 홍보실장, 비서실장, 기획관리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월부터는 정책기획부문장을 맡아왔다.
이 수석부행장은 정책기획부문장 당시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을 성공리에 매각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기획관리부문장 당시에는 정책금융공사와의 업무조율을 통해 통합 산업은행 출범에도 기여했다. 프로젝트파이낸스(PF), 국제금융, 기획, 홍보 등 은행 업무 전반에 대한 경험도 강점으로 꼽힌다.
정책기획부문장에는 김건열 현 기획조정부장이 임명됐다. 창조금융부문장은 조승현 현 벤처금융실장이, 경영관리부문장에는 백인균 현 홍보실장이 신규 선임됐다. 성주영 창조금융부문장은 기업금융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신규 인사에 따라 기존 류희경 수석부행장, 송문선 부행장, 정용호 부행장은 임기를 남겨두고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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