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끊김 없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ICT 기반 혁신은행"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을 준비 중인 K뱅크의 초대 행장으로 심성훈 전 KT이엔지코어 전무가 선임됐다.
K뱅크 준비법인은 23일 종로구 광화문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심성훈 신임 대표이사를 비롯한 9명의 이사회를 구성했다.
신임 심 대표는 KT와 KT 그룹사를 거치며 무선통신사업 차별화 전략수립, 신규사업 개발·관리, 정책현안 및 대외환경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한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다. KT 시너지 경영실장을 맡아 금융을 비롯한 여러 산업 분야 그룹사와의 ICT 융합을 주도하기도 했다.
심 대표는 "K뱅크에 핀테크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타 산업과의 제휴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24시간 끊김 없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ICT 기반 혁신은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뱅크는 사내이사로 정운기 재무관리본부장을 선임했다. 정 본부장은 우리은행 뉴욕지점 수석부지점장과 검사실장 등을 역임한 금융전문가로 K뱅크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게 됐다. 상임감사위원은 NH투자증권 스마트마케팅본부장을 지냈던 김대영 감사위원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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