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국내 산업의 성장세는 둔화됐고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 후 성장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KDB산업은행은 2일 '올 하반기 국내 주요산업 전망’보고서를 통해 "국내 산업 전반과 자동차 조선,반도체 등 10대 국내 주요산업을 전망한 결과 상반기 국내 산업의 성장세는 둔화됐고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 후 성장세가 주춤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산은은 이 보고서에서 하반기도 불안정한 대외여건으로 산업 성장세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산업별로는 조선・해운・석유화학 등은 부진하고 자동차・반도체는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따라 산은은 "세계 경기회복 지연에 대비한 수출 및 내수 확대 전략이 필요하다"며 기존 유럽과 중국시장 등을 보완해 동남아와 남미,중동 등의 시장 확보가 절실하며 더불어 국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사업전략 수립도 필요하다고 제시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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