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4:35 (금)
허창수 GS 회장 “올림픽 양궁 대표팀 닮아야"
허창수 GS 회장 “올림픽 양궁 대표팀 닮아야"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8.28 17:32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변화에 둔감한 '변화문맹' 되지 말아야"

 
“최근 리우 올림픽에서 우리 양궁 대표팀이 전 종목을 석권한 쾌거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선수를 선발하고, 예측 불가능한 환경변화에 대비해 다양한 적응 훈련을 한 결과물입니다. 우리도 변화에 맞서 도전하는 강한 인재를 발굴ㆍ육성하고, 시장과 고객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문화와 시스템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합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급변하는 위기와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것을 그룹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 "변화를 깨닳지 못하고 기존방식만 되풀이하면 도태된다. 변화에 둔감한 '변화문맹' 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 상황에 항상 귀와 눈을 열고 민감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뒤쳐질수 밖에 없다는 경고다

GS그룹은 지난 26일 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를 열었다. 허 회장은 "최근 국제 정치와 경제적 상황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으며, 주위를 둘러보면 혁신적으로 발전하는 다양한 기술을 쉽게 접할 수 있다"며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이 끊임 없이 출현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최근 각종 행사에서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 '알파고'의 바둑 대국, 이미 일상속으로 들어와 현실이 된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증강현실(AR)을 접목한 '포켓몬고' 등 사례를 언급하며 혁신적인 기술의 등장에 따른 시장변화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GS그룹은 이날 현재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부탄올 등 미래 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 온실가스 저감, 2차전지소재 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유통, 건설을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허 회장은 "혁신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신재생에너지 기술 등은 우리 사업 영역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