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6 15:45 (화)
공정위,한국-금호-넥센 타이어 3사 '갑질' 조사
공정위,한국-금호-넥센 타이어 3사 '갑질' 조사
  • 강현정 기자
  • 승인 2016.08.23 15:12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넷 업체와 대리점의 타이어 가격 결정-판매 부당개입 의혹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금호‧넥센 등 타이어 3사가 인터넷 업체와 대리점의 타이어 가격 결정이나 판매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조사 중이다.

23일 공정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금호타이어가 인터넷 판매업체에 일정 가격 아래로 타이어를 팔지 못하게 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서울 광화문 금호타이어 본사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에 대해서도 유사한 혐의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어 3사는 자신들이 운영하는 대리점보다 싸게 타이어를 공급하는 인터넷 업체 등에 일정가격 이하로 타이어를 팔지 못하도록 강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정거래법상 제품 가격 결정권은 최종 유통업체에 있다. 제조업체가 유통업체에 재판매가격을 규제하는 것은 위법행위다.

특히 가격경쟁력이 판매에 직결되는 타이어의 경우 제조사의 가격경쟁 개입은 소비자의 권익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