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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회장 "모바일환경 선도해 리딩뱅크 탈환"
윤종규 회장 "모바일환경 선도해 리딩뱅크 탈환"
  • 최영희 기자
  • 승인 2015.11.0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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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銀 14주년 기념식.."1등 은행 향한 확고한 목표의식 가져야"

 
"1등 은행을 향한 확고한 목표의식과 일관성을 견지해야 합니다."

윤종규 KB국민은행장(사진)2일 창립 14주년을 맞이해 "긴 안목과 끝까지 실행하는 자세를 잃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은행이 겪었던 위기와 어려움의 원인은 전략이 부재가 아닌 일관되고 지속적인 실천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그는 "(리딩뱅크 승부는) 1~2년의 '단거리 승부'가 아님을 모두 올바르게 인식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3·4분기 실적에서 보듯이 체질을 바꾸고 몸을 가볍게 해야 경쟁은행과의 격차를 따라잡을 수 있는 스피드와 지구력을 갖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윤 행장은 체질 개선도 주문했다. 그는 "체질을 바꾸고 몸을 가볍게 해야 경쟁은행과의 격차를 따라잡을 수 있는 스피드와 지구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이 같은 체질 개선을 위해 조직 내부의 진심 어린 소통을 강화하고, 항상 가치와 수익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업. 인사.조직 등 조직의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재정비 작업을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다""조직의 명운이 달린 중대한 전환기에 KB가족 모두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항상 '가치(value)와 수익(profit)'을 먼저 생각하자""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코스트 관리는 생존을 위한 수익성 방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분화된 리스크 관리를 통한 비용 감축 노력도 중요하지만 '비 가격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여서 하루라도 빨리, 적정 마진을 확보하는 합리적인 영업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취임 후 지난 1년을 중소기업 금융과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강화하고 건전성을 높여 대손비용을 줄였다자신감을 회복하고 재도약을 향한 중요한 전환점을 형성한 시기였다고 자평했다.
 
KB금융의 최대 계열사인 국민은행은 올 3분기 누적 기준 963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4%(827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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