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은 싱가포르에서 100억엔(미화 1억2천500만 달러 상당)의 외화차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오는 22일 서명식을 갖기로했다.
이번 차입은 만기 1년, 금리는 3개월 엔화 리보(Libor)+120bp(베이시스 포인트)(1.20%)의 조건으로 5개 은행(뱅크오브아메리카, 코메르쯔은행, 미즈호코퍼레이트은행, LBBW은행, 스탠다드챠타드은행)이 대주단을 구성해 참여하는 신디케이션(Syndication) 방식으로 이뤄졌다. 수협은행은 이번 차입금을 수출입업체 무역금융 지원 등의 재원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이주형 수협은행장은 “그리스, 스페인 등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가 지속되는 등 국제금융 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해외은행을 상대로 적극적인 IR활동을 펼쳐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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