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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 다시 일본행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 다시 일본행
  • 정진건 기자
  • 승인 2015.01.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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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이 신격호 총괄회장처럼 한국과 일본 오가며 ‘셔틀경영’할 듯"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장남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61·사진)이 일본 내 모든 임원직에서 해임된 직후 귀국했다 3일 만에 다시 일본으로 돌아갔다. 신동주 전 부회장이 한국에 들어와 신격호 회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져 이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주 전 부회장은 지난 12일 저녁 항공편을 이용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그는 지난 8일 일본 롯데그룹의 주요 임원직에서 모두 해임된 직후인 9일 조모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부인 조은주씨와 함께 귀국했으며 11일 오후롯데호텔에서 열린 가족 모임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롯데호텔 34층에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집무실 겸 숙소가 있어 이날 두 사람이 만나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한 의견을 나눴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신동주 전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한국에서는 만나지 못했지만, 일본에서 조우할 가능성도 높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신동주 전 부회장이 한국에 온 다음날인 지난 10일 오전 일본으로 떠나 현재 도쿄에 머무르고 있다. 일본롯데 본사는 도쿄 신주쿠에 있다.

신동빈 회장이 13일 신주쿠 집무실로 출근해 신동주 전 부회장 해임 이후 그룹 경영 방안을 구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본롯데는 쓰쿠다 다카유키 롯데홀딩스 사장 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재계에서는 신동빈 회장이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처럼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셔틀경영’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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