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은행’ 좌절.. 인수방침 '오락가락'
‘교보은행’ 좌절.. 인수방침 '오락가락'
  • 이민혜 기자
  • 승인 2014.11.1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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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경영위원회에 결정 위임..28일 입찰마감

 
교보생명이 우리은행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겠다고 밝혔다가 유보로 입장을 바꿨다.

교보생명은 18일 “은행 경영권 지분 30% 매각 예비입찰 참여를 위한 가격과 수량범위 등은 결정했지만 조만간 열릴 이사회 경영위원회에 최종결정을 위임했다”고 밝혔다. 경영권 지분 인수에 대한 예비입찰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가 돌연 경영위원회에 최종 결정을 넘겼다며 유보 상태로 봐야 한다고 말을 바꾼 것이다.

우리은행 매각은 경영권 지분 입찰에 2개 이상 업체가 참여하는 유효경쟁이 성립하지 않으면 무산된다. 지금까지 교보생명과 중국 안방보험만 관심을 보였는데, 교보생명의 유보로 우리은행 매각 작업에 먹구름이 드리우게 됐다. 앞서 정부는 2010년부터 세 차례 우리은행 매각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정부는 지분 30%와 경영권을 경영권 지분으로 분류해 매각하고 소수지분을 희망수량 경쟁입찰 방식으로 0.5∼10%까지 나눠 팔 계획이다. 경영권 지분과 소수 지분 예비입찰 마감일은 오는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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