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상대가 일본이라도 ‘가장 나쁜 평화가 낫다’ 상대가 일본이라도 ‘가장 나쁜 평화가 낫다’ [김명서 칼럼] 만고불변의 진리라고 해도 틀리지 않다. 전쟁은 나쁘다. 이기든 지든, 그 처절함과 참혹함은 피해가기 어렵다. 그래서 ‘가장 좋은 전쟁보다 가장 나쁜 평화가 낫다’는 말은 고금을 막론하고 수많은 위정자들이 되새긴 경구다.그렇지만 모든 세상사가 그러하듯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다. 전쟁에도 양면성이 있다. 악의 짙은 그림자 속 한편에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그러나 이는 전쟁을 통해 모종의 성과를 거두려는 정책 결정자들에게 해당된다. 극단적 상황을 몸소 겪어야 하는 서민들에게 전쟁은 무조건 해악일 뿐 칼럼 | 김명서 | 2019-09-02 12:18 ‘실적’ 조급증 ‘졸속 행정’ 불렀나? ‘실적’ 조급증 ‘졸속 행정’ 불렀나? [김명서 칼럼]집권 3년차의 조급증 탓으로 봐야 하나. 청와대의 새해 목표는 ‘성과 창출’. 무슨 일이 있어도, 특히 경제 분야에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그런데 간간이 일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뒤뚱대며 잡소리를 내고 있다. 한쪽은 숨돌릴 틈 없이 다그치고, 다른 쪽은 시키는 대로 따라가는 시늉을 내면서 나타난 부작용이다. 한쪽은 청와대, 다른 쪽은 일선 행정기관이다. 그 결과는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허점 투성이. ‘졸속행정’과 ‘날림행정’이 칼럼 | 김명서 | 2019-02-01 10:15 처음처음1끝끝